도담도담 아이와 떠나기 좋은 속초 에듀캉스

역사학습과 문화체험이 함께 하는 속초여행

  • 설악산 이야기를 들으며 올라가는 스릴만점 케이블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자연생태의 보고인 설악산을 제대로 느끼려면 등반을 하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가족여행에서 시간과 체력 소모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해볼 수 있다. 1970년부터 운행되어 온 설악산 케이블카는 성수기 주말이면 2~3시간 대기까지 이어지지만, 권금성 일대 깎아진 기암절벽과 울산바위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짧은 시간으로 설악산의 진풍경을 관람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적당한 스릴감이 겸비된 설악산 케이블카로 풍경과 재미가 함께하는 설악산 여행을 만나보자.

  • 부엉이 전시관,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를 테마로 한 전시관
    [3:30 P.M]부엉이 전시관,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를 테마로 한 전시관 image

    옛날부터 여러 나라에서 지혜와 부의 상징이었던 부엉이. 이 부엉이를 테마로 한 독특한 전시관이 속초시에 있다. 부엉이 전시관 해피아울하우스는 패브릭아티스트 정희옥 작가가 수년간 전 세계에서 모은 수천가지의 부엉이 수집품과 다양한 이야기를 부엉이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부엉이를 통해 섬세하게 연출된 다양한 전시물들을 관람하며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또한 무한히 성장시키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조양동선사유적지, 한반도 청동기 시대 집터를 보여주는 사적 제376호 문화재
    [5:00 P.M]조양동선사유적지, 한반도 청동기 시대 집터를 보여주는 사적 제376호 문화재 image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한 조양동선사유적지는 역사책에서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청동기 시대 유적지이다. 7개의 집자리에서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한반도 선사시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3호 집자리에서 출토된 ‘굽손잡이 그릇’은 우리나라 동북지방의 선사시대 말기 유적인 함경북도 무산 호곡동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한데 이 그릇이 남한지방에서 출토된 것은 처음이다. 또한 청동기 시대 집터들이 여러 호로 남아 있어 선사시대 조상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았는지를 생생하게 배워볼 수 있는 곳이다.